요기까지는 작년인데 같이 올려 본다

예진이 만나서 진짜 깊은 얘기까지 했다 속이 후련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이 날이 지금보다 덜 힘들었던 것 같네 뭔가… 마음이… ㅋㅋ



토플 첫 날이었네 얼마 안 됐는데 진짜 오래 된 것 같다
주은이랑 밥 먹었다 왕짱 느끼하고 맛있었다



채린이랑 오백 년 만에 만났다
다 너무 맛있었고 익선동 처음이었는데 너무 아늑하고 예뻤다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같고 (1월이지만) 분위기가 좋아서 또 오고 싶다고 생각했다



채연이랑 신촌 ( •́ .̫ •̀ )
언제 만나도 편하고 재밌어서 항상 고마운 친구 히히
근데 피자 사진 어디 갔지 이 날 술을 엄청 시켜서 서비스까지 받은 게 지대 웃겼다



봉고데기를 샀고 집게핀에 꽂혔다
봉고데기는 너무 어려워 ⸝⸝ʚ̴̶̷̆ ̯ʚ̴̶̷̆⸝⸝ 단발이라 더 어려운 듯



엄마가 나랑 똑같은 네일 받았는데 넘 귀여워서 찰칵



봉고데기에 제법 능숙해진 나 ~.~ ㅋ
는 좀 얇은 걸로 살 걸 그랬다 엄청 빨리 풀려



채연이랑 압구정 온리고 다녀왔다
진짜 내 인생 몇 없는 역대급 소리 나오는 식당이었음…
메뉴 하나하나 너무 고급스럽게 맛있었다…
줄어드는 게 아쉬웠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
다 먹고 카페 가서 푸딩이랑 밀크티 마시면서 수다 떨었다
디저트까지 완벽 ⸝⸝ʚ̴̶̷̆ ̯ʚ̴̶̷̆⸝⸝ 다음엔 마시멜로 빨미까레 꼭 먹을 테야



프랑켄슈타인 너무 보고 싶었던 페어로 관극 완!

5열 생각보다 너무너무 가까워서 배우들의 표정 연기 하나하나를 감사하게 볼 수 있었다… 민우혁 얼굴은 정말 그냥 뽝!!!!!!! 뽝!!!!!!!!!!!!… 정말이지 개안한 느낌이었다 커튼콜 때 하트 날려 주는데 심장 멎을 뻔했다

이게 뮤지컬 후기가 맞냐
ㄴ 후기 아닌데요

가까이서 볼 수 있게 티켓팅해 준 채연에게 박수…
기회가 된다면 동긍 페어도 꼬옥 보고 싶은데 하…
이렇게 스며드는 걸까



하이라이트에 먹은 스토리는 다 박제했는데
100개가 최대라고 해서 굉장히 당황했다
ㅠㅠ 새로 만들자니 하이라이트 늘어나는 게 싫고
위에 더 쌓자니 옛날 스토리가 사라지는



일자 단발에 질러서 ㅋㅋㅋㅋㅋ 레이어드 컷 했다
뒷머리 기장이… (급살맞게 기르지도 않고 미용실행 ㅋ)
내가 상상한 박규영 배우 같은 머리보단 조금 초코송이
같지만 내가 고데기 하니까 맘에 든다



피어싱을 바꿨다 하트어택에서 세팅 받은 게
1도 마음에 안 들어서 8만 원 날렸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
여기는 심지어 더 싸면서 500프로 내 맘에 들어버리는
심지어 심지어 언니도 5억 배 더 친절하심 ㅜㅁㅜ
평생 샵 해 주세요 맘 같아선 매달 가고 싶다

(피어싱이 7개라 갈 때마다 출혈이 큰 사람…)



필름에 기스 나는 거 개빡쳐서 애케플도 없으면서 필름을 뗐다
이러다 후회할지언정 깨끗하고 아름다운 액정을 보겠어



이북리더기 사고 가장 먼저 좋아하는 책인 천 개의 파랑을 읽었다
이번에도 역시 오열… 콜리야… ㅠㅠ 콜리야아 ㅠㅠㅠ

폰트 바꾸는 재미에 책 읽는 것 같다
책 많이 읽으면 안 살 이유 없는 아이템 같음



약속 때문에 한강진 와서 민빅 보고 눈물 훔치기



바보는 좀 닥쳤으면

🖤